담양군 재난관리과에 근무하는 박효정(37·지방행정 7급)씨가 지난 25일 방제의 날을 맞아 ‘재해대책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효정씨의 수상은 2006년 10월부터 재해대책업무를 맡으면서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박씨는 각 읍면 및 마을단위에 재난음성 방송 통보시스템을 설치해 재해예방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특보 발령시 신속한 문자제공으로 시설원예와 축산, 양봉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재해 취약지구인 행락지에 자동경보시스템을 설치, 집중강우시 피서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해예방 홍보전단도 제작?배부해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299개 마을에 재난예방 명예관리위원을 위촉, 마을 주변의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재해예방에 기여했다.
담양군은 박씨의 적극적인 재난관리업무 추진에 힘입어 ‘전국 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7천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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