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탐구반 식물부문-구들사랑팀 지구과학부문
담양고 야생화 탐구반과 구들사랑팀이 지난 9일 열린 전라남도과학전람회에서 식물부문과 지구과학부문 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학생들의 탐구 태도 및 창의성 계발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담양고 야생화 탐구반(지도교사 최철호, 3학년 노형철·박세은, 2학년 박가은)은 전남 지역에 야생 섬시호 대량 증식방법과 의약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멸종위기 식물인 섬시호 증식 방안에 관한 탐구’란 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들사랑팀(지도교사 김송철, 2학년 신수빈·최현아)은 ‘조상들이 사용했던 구들장 특성에 관한 연구’로 옛 조상들의 지혜를 과학적으로 밝혀 현대 온돌과의 특성을 비교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개 부문에서 특상을 받은 담양고는 전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김윤선 교장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탐구에 열중한 학생들, 과학실 및 교내에 섬시호 화단을 제공하고 탐구 비용을 지원하는 등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기뻐했다.
수상자 작품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품된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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