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과학탐구실험, 자연관찰탐구 등 2개 부문에 출전해 각각 동상을 수상한 수북중 학생들.
수북중(교장 양연옥)가 지난 4~9일까지 열린 전라남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출전, 과학탐구실험과 자연관찰탐구 2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학생들의 탐구태도와 창의성 계발,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수북중학교는 과학탐구실험 부문에 출전한 2학년생 김승현·김종상 조가 부력을 이용해 가라앉은 배를 띄우는 실험을 통해 ‘잠수함의 잠수와 부상의 원리 탐구’란 주제로 보고서를 제출해 동상을 받았다.
또 자연관찰탐구 부문에 출전한 1학년생 김은실·최슬기 조는 숲에 사는 초본과 관목 식물들이 숲을 형성해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한 ‘숲에 사는 식물은 숲속 환경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까’란 보고서로 동상을 수상했다.
양연옥 교장은 “올해 돌봄학교로 지정된 후 이론보다는 현장 실습에 무게를 두고 과학수업을 진행했다”며 “교사들의 헌식적인 노력과 탐구에 열중한 학생들의 노력이 조화를 이뤄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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