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한옥 ‘한옥벽체구조’ 특허등록
남도한옥 ‘한옥벽체구조’ 특허등록
  • 마스터
  • 승인 2009.06.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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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만성리에 소재한 남도한옥의 정용선 대표가 ‘한옥의 벽체구조’에 관한 신공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정씨가 지난 3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은 공법은 기둥과 문선 등 수장재에 홈을 파고 그곳에 단열재를 끼워넣어 기존의 한옥건물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오던 방음과 단열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다.
또 단열재를 보호하기 위해 마그네슘보드나 질석보드를 덧대었으며 핸디코트로 외벽을 마감하고 건물내벽은 황토로 마감하는 공법이다.
지금까지 한옥건축은 방음과 단열을 위해 스티로폼을 사용하거나 흙을 채워넣기도 했지만 스티로폼의 경우 일정한 두께 이상을 사용하지 못하고 굽은 면에 사용하기 어려웠다.
또한 한옥을 구성하는 주된 재료인 나무와 흙이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어 건물이 완성된 이후 흙이 굳어가고 나무가 말라가는 과정에서 기둥과 벽체부분에 틈이 생기는 등 하자가 필연적으로 발생했었다.
정씨가 개발한 한옥건물의 신공법은 단열과 방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몸에 이로운 황토흙집을 선호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선씨는 “한옥벽체의 단점을 해결하는 공법으로 특허를 받은 것을 계기로 한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대신 아름답고 환경친화적인 삶의 터전이라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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