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호 7일급수 5일단수
광주호 7일급수 3일단수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담양호를 비롯 광주호의 저수율이 크게 낮어짐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농업용수 공급을 간단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담양지사에 따르면 담양호 저수율 29.21%, 광주호 48.52%로 평균 39%로 지난해 평균 저수율 60.95%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담양지사는 모내기가 사실상 끝났지만 앞으로 충분한 비가 오지 않으면 벼 이삭이 패기 전에 필요한 많은 물과 내년 모내기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담양호는 7일급수 5일단수, 광주호는 7일급수 3일단수를 실시하고 있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단수기간 동안 소규모 저수지와 취입보, 양수장, 관정을 이용해 모내기를 한 논에 보충급수를 하고 물꼬단속으로 낭비되는 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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