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은 유휴지에 심은 감자를 수확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전면은 지난 23일 면 소재지 근처 유휴지에서 1천㎏의 감자를 수확, 관내 경로당 23개소와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대전면사무소에서 지난 3월부터 각종 쓰레기들로 뒤덮여 있던 나대지를 정비해 자활근로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했다.
대전면은 7년전부터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빈 땅을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감자캐기 체험에 나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대전면 관계자는 “감자에 이어 다음달에는 옥수수를 수확해 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가을에는 배추를 심어 연말에 김장봉사에 할 계획”이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환경 정비와 함께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