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8일까지 4일간 담양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네번째 담양수채화전이 열렸다.
‘죽향’이란 주제로 열린 담양수채화전에는 고문을 맡고 있는 박종삼씨의 풍경과 정은주씨의 팔월의 빛, 지도강사인 한삼채(이미지화실 대표)씨의 명옥헌 원림 등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 30여점이 전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입선한 차은주 회장은 메타세쿼이아와 가로수길을 따라 심어진 맥문동을 원근감 있게 그린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은주 담양수채화 회장은 “수채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삶의 자리인 담양의 모습을 정성껏 화폭에 담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07년에 결성된 담양수채화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