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 남면 찰옥수수 판로개척 ‘성과’
고서농협, 남면 찰옥수수 판로개척 ‘성과’
  • 마스터
  • 승인 2009.07.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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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농협·농협물류에 5천박스 약속
주문생산판매 위한 농협간 결연 추진

남면 찰옥수수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고서농협이 판로 개척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서농협은 인천시 부평농협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농협물류센터 등에 5천박스 분량의 남면 찰옥수수를 판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면에서 예측되는 찰옥수수 수확량의 3분의 1 수준이며, 판매액도 1박스 가격이 1만원선이어서 5천만원에 이른다.
고서농협은 우선 오는 14일 첫 수확일에 맞춰 남면 찰옥수수를 부평농협에 1천박스를 시판키로 했다.


이어 일주일 후인 20일과 이달말께 두차례에 거쳐 1천박스씩 부평농협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같이 부평농협을 통한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이 성사된 것은 오래전부터 농협간 정보교류를 해오다가 지난달 22~15일까지 4일동안 고서농협을 방문한 부평농협 하나로마트 고택곤 장장이 청정 고서·남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확인, 수매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서농협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농산물의 판매망 확보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오는 9월중에 부평농협과 자매결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고서농협은 고양시에 있는 농협물류센터에도 2천박스의 남면 찰옥수수를 판매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고서농협과 부평농협은 고서·남면지역 농민들이 찰옥수수 뿐만아니라 찹쌀과 잡곡 등 농산물의 판매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재배하고, 부평 주민들에게는 마음놓고 친환경 먹거리를 구할 수 있게 하는 등 주문생산판매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고서·남면 부녀회와 부평부녀회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하섭 고서농협 조합장은 “부평농협과 고양시에 있는 농협물류센터에 우리 지역에서 재배된 5천박스 분량의 찰옥수수를 판매키로 약속돼 출하를 앞둔 옥수수 재배 농민들의 판매걱정이 한결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서·남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망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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