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술센터서 제막식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 담양군지회(회장 김해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상징탑을 건립한다.
농촌지도자회 군지회는 지난 1957년 자원봉사단체인 농촌진흥회로 시작해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애써온 농촌지도자회의 5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상징탑 제막식을 오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상징탑에는 ‘깨끗한 농촌, 농가소득 증대, 농민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선도적인 횃불이 되겠다’는 570여 회원들의 각오가 새겨져 있다.
김해곤 회장은 “5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농촌지도자회는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왔다”고 자평한뒤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농촌의식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잘사는 푸른 농촌 담양을 일구는 밑거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 군지회는 57년 담양군 농촌지원지도자 연합회, 58년 월산면 농사개량구락부, 63년 담양읍 농사개량구락부 등 3개 단체 64명의 구성원으로 조직됐으며, 89년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로 개칭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군지회 회원수는 6월말 현재 57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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