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하고…침수되고…곳곳 생채기
범람하고…침수되고…곳곳 생채기
  • 마스터
  • 승인 2009.07.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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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집중호우, 남면·봉산 하천 범람 제방 붕괴
무정·봉산·수북·고서 등 시설농가, 농경지 침수



지난 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면지역에서는 관내에서 가장 많은 191㎜의 집중호우가 내려 남면 지곡리 어사천이 범람하고 제방 0.5㎞가 유실되는 바람에 인근 농가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7일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제방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관내 곳곳에서 생채기를 입었다.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담양지역에 평균 151㎜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 하천이 유실되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남면 지곡리 어사천 0.5㎞와 봉산면 상지리 석곡천 하천 10m 등 2곳의 하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유실돼 인근 농가 및 시설하우스, 논경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남면 김명우씨의 오리농가가 침수되는 바람에 오리 3천마리가 폐사, 1천8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무정면 메론, 금성면 딸기·블루베리, 수북면 쌈채소·메론 등 시설원예농가 7곳 1.2ha가 물에 잠겼다.
이와함께 봉산면 연동·봉학·삼지리, 고서면 동운리, 무정면 봉안·오룡리, 수북면 나산·고성·개동·남산리 일대 농경지 8.75ha가 침수되기도 했다.


지역별 강우량을 보면 남면 지역이 191㎜로 가장 많은 량을 비가 내린 가운데 △봉산 169㎜ △고서165㎜ △무정 163㎜ △월산 151㎜ △대전 145㎜ △창평 144㎜ △수북 141㎜ △대덕 141㎜ △읍 139㎜ △용면 138㎜ △금성 136㎜ 등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담양댐 수위는 계획저수량 6천670만톤 중 2천313만톤의 저수량과 35.69%의 저수율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379만톤 상승했다.


광주호는 계획저수량 1천740만톤 중 저수량 1천284만2천톤, 저수량 84.49%을 기록해 지난주 49.3%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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