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교가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됐다.
교과부는 지난 6월 한달간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60곳, 중학교 142곳, 고등학교 155곳을 선정했다.
관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동초교는 올 7월부터 매년 1억여원씩 3년간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될 수 있을만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준별 수업, 특화된 정규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동초교는 교과부로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받고, 만약 평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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