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공예작가인 김명성·국경희씨가 공동으로 출품한 공예품이 광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및 공예품 대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김·국씨는 이번 광주시 관광기념품 공모 및 공예품 대전에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를 재료로 활용한 ‘철새와 대나무 저금통’을 출품, 심사위원들로부터 현대적인 감각이 뛰어나면서도 실용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국씨의 입상 공예품은 1일까지 이틀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됐으며,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2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되는 자격도 획득했다.
김씨는 담양읍 지침리 출신으로 현재 광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씨는 현재 담양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지역공예작가이다.
김·국씨는 “담양의 이미지에 걸맞게 대나무를 이용해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면서 “10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도 담양이미지를 담은 공예품을 출품해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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