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오월 자비·방생 법회 ‘성료’
윤오월 자비·방생 법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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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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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화심사…암도 스님 깨달음 설파

대한불교 대승종 화심사 (주지 진덕)는 지난 19일 봉산면 제월리에 소재한 화심사 경내에서 자비방생 및 암도 큰스님 법문법회를 열었다.

20년만에 찾아 온 윤오월에 맞춰 개최된 법문법회에서 100여명의 불자들은 자비와 방생 및 깨달음에 관한 의미를 되새겼다.

법회는 불․법․승에 귀의한다는 삼귀의례로 시작 반야심경낭독, 칠정례, 이산선사 발원, 암도 큰스님 법문순으로 이어졌다.

또 불자로서 ‘중생을 건지고 번뇌를 녹이며 법문을 배우고 불도를 이루겠다’는 4가지의 큰소원인 사홍선원과 촛불밝히기, 점심공양, 진덕스님 축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불교계의 거목인 안도 큰스님은 각박한 세상속에서 비뚤어지기 쉬운 중생들의 마을도 바로잡기 위한 자비와 방생 및 깨달음에 관한 말씀을 설파했다.

진덕 화심사 주지스님은 “20년만에 찾아온 윤오월에 이처럼 많은 불자들과 함께 법문법회를 열게 됐다”면서 “기존의 물고기를 놓아주는 방생 대신 물고기 방생에 들어가는 차량임대, 물고기 구입, 음식준비 등의 비용을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달은 본래 없는 달로 지구의 공전주기를 354.6로 계산하는 음력에 따라 남는 10.4일을 3년 동안 모아 한달이 되는 기간을 뜻한다.

불가에서는 몇 년에 한번 오는 귀한 윤달에 ‘이것저것 공덕을 쌓으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를 부여해 사찰마다 물고기를 방생하는 등 수륙제를 지내고 있다.

/설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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