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14기 담양군협의회 출범식에는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 지역인사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기술 협의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자문위원들의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직능대표 39명과 도의원·군의원 등 당연직 11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 제14기 담양군협의회는 오는 2011년 6월말까지 2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 임원진은 △회장 배기술씨 △수석 부회장 이병호씨 △부회장 윤영선·진순례씨 △간사 김용근씨가 선임됐다.
각 분과별 위원장은 △기획조정법제 위원장 장두조씨 △안보국제협력 위원장 이근식씨 △교육민족화합 위원장 강순임씨 △여성정착지원 위원장 김향자씨 △청년 위원장 윤재성씨 등이 맡았다.
배기술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조직”이라면서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적 합의로 뿌리내리게 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고 화해와 통합으로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담론이 형성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지난 1981년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