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인 입시위주의 교육풍토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관련된 학과 및 진로 선택의 길잡이가 될 강연회가 개최된다.
담양교육연구회(회장 신동호)는 지난 28일 축협회관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갖고 관내 학부모 및 진학지도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를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강연회를 9월중 개최키로 했다.
또 강연회를 마친 뒤 학부모와 관내 고교 진학지도담당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진로지도 설명 및 학교에 대한 홍보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기숙형 공립학교로 지정된 담양고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우수학생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우리 지역 일선 학교에는 정년을 앞둔 고령화된 교사들이 많아 되레 지역교육의 발전의 장애요인이 될 우려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같은 지역여론을 도교육청에 전달키로 했다.
이와함께 방과후 학습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유능한 외부강사 초빙, 정규수업과 방과후수업의 명확한 차별 운영, 일류대 진학한 인재들에 대한 대학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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