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주평?두정?풍수리 일원에 추진할 ‘담양바이오-테크밸리’ 조성에 따른 민간사업자 공모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산업단지 사업자 공모안에 따르면 공영개발(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될 산업단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135만여㎡의 면적에 1천552억여원이 투입된다.
또한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업계획서 2부와 금융권 PF 확약서 등 자금조달계획서 1부를 작성해 담양군청을 방문, 직접 접수(우편접수 불가)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MOA계약을 바로 체결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입주 업체 선정은 공모지침서에 의거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하며 동점이 나올 경우 사업수행능력, 재원조달계획의 순으로 평가한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MOA체결 7일전까지 투자의향 예치금(총사업비의 5%에 상당하는 77억6천만여원)을 예치해야 한다.
담양바이오-테크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경제과(061-380-3047)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담양군이 ‘담양바이오-테크밸리’ 조성과 관련 뒤늦게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게 된 것은 비공개로 MOU를 체결했던 서광건설에 이어 최근 한국자동차협회 마저 MOU 포기의사를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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