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대전·대덕에 가공 등 시설 추진
관내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향토음식 조리 전문기술의 보전과 전수를 통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에 맞는 일감의 발굴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대전면 응용리 신용마을에 국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 자부담 1천250만원 등 1억1천250만원을 들여 96㎡의 향토음식 가공체험장을 건립하고 남부대학교와 연계해 특허를 받은 곰보배추 된장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곰보배추, 부추, 죽순, 우렁이 등을 이용한 죽순영양찰밥, 죽순죽, 곰보밀쌈 등 일품요리와 죽순죽, 죽순회, 오색고기말이, 부추장떡, 곰보밀쌈, 우렁이낙지전골, 삼색보쌈 등 정식요리와 함께 딸기인절미 만들기, 보리비빔밥, 주먹 쌈밥 만들기, 우렁이 수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고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센터는 대덕면 금산리 무월마을에 49.5㎡의 한옥형 죽로차 제다실을 건립하고 있다.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죽로차 제다실은 도비 2천500만원, 군비 2천500만원, 자부담 1천250만원을 투입되며 옛부터 무월마을에 자생하는 죽로차를 수확해 가스덖음기 등 설비를 갖추고 명품 죽로차를 생산하게 된다.
장풍환 소장은 “향토음식 자원화 및 상품화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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