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잔치인 제6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대회가 오는 9월 19일 열린다.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이를 통한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성경기장 마련된 한마당대회에는 22개 종목별 연합회에서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종목별로 분산돼 경기를 치른 후 저녁무렵에 관방제림 입구에 다시 모여 축하공연을 관람했던 역대 대회들과는 달리 대회 당일인 19일 이전까지 축구와 게이트볼을 제외한 모든 종목들의 경기를 끝내도록 하고 했다는 점.
특히 행사목적과 맞지 않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이벤트성 공연을 피하고 대신 그 비용을 동호인 단체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생활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또 22개 종목별 연합회가 한자리에 모여 에어로빅 시연 및 축구 결승전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줄다리기, 400계주, 600계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됨으로써 생활체육인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질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위해 담양군 통합체육회는 종목별 연합회장들과 수 차례의 회의를 거쳤으며 지난 17일까지 자체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연합회들에게 대회요강을 제출토록 했다.
김정오 상임부회장은 “연합회들이 제출한 대회요강과 대회참석 인원수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배분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인들이 우의를 다지고 화합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