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산물 중심 하나로마트 운영
대전농협
대전농협(조합장 이재곤)은 상반기에 각종 사업부문에서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경제사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9억3천800만원이 증가돼 올해 계획의 50.77%를 달성했고 공제사업부문에서도 57.4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연초 계획대비 영업수익은 37.74%, 영업비용 36.83%를 기록하고 있고 매출 총이익은 11억3천400만원으로 계획대비 41.86%를 달성하고 있다.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나로마트는 지난 6월 개점 1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고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대도시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주 소득작목인 딸기는 지난해까지 전량 광주에 출하했으나 올해 2월부터는 서울로 출하를 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복분자는 보해양조의 수매물량 축소로 판로가 불확실해지자 농협에서 책임수매해 공판장에 출하해 주는 등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재곤 조합장은 “상반기 조합원들의 협력으로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조합원들께 보다 많은 실익을 주고, 실질적인 편익위주의 사업을 추진해 내실있는 농업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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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지원사업 등 조합원 실익증진
무정농협
무정농협은 조합원들의 복지와 실익증진에 초점을 맞춰 상반기 사업을 전개했다.
먼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영농상담과 사랑방이 운영될 수 있도록 영농 자재판매장 사무실을 확장하는 등 조합원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고령 및 부녀 조합원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용자재를 배달해 주고,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자재지원과 친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올해도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일반벼 수매를 조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조합원 자녀 1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여성 조합원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노래교실을 운영해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고령 조합원을 위해 인력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태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농협사업 전이용을 위해 조합장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조합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농업인을 대변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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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판매망 개척 성공적 출하
수북농협
수북농협(조합장 문규선)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상반기에 조합원을 위한 복리증진사업과 교육사업, 영농자재지원 등 환원사업량을 대폭 확대한 것을 비롯해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분야를 포함한 전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과 발전을 보이고 있다.
영농지도사업은 시설원예 작목반을 위한 품목별 유통현장 교육과 전문강사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고 조합원 영농자재 환원사업비를 전년보다 확대 지원하는 등 상반기에 2억366만원을 지원했다.
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농산물출하시기에 맞춰 생산 및 출하 전담요원을 운영하고, 농협도매사업부와 연계해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블루베리를 성공적으로 출하시켜 고소득작목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문규선 조합장은 “하반기에도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조합원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목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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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무상수리 등 후생복지 심혈
창평농협
창평농협(조합장 이영수)은 상반기 동안 전 사업부문에서 계획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경영내실화를 추구했다.
먼저 조합원 복지후생사업으로 경로노인당에 난방용 유류 지원, 노래교실 운영, 슬로시티 창평 가요열창대회 개최, 광주 그린장례식장과 자매결연을 통한 이용료 30%할인, 소형농기계 무상수리를 추진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 32명을 선발해 50만원씩 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관내 초·중·고교생 4명에게 총 1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농협에서 농약을 구입할 경우 바로 10%를 할인해 주고 특히 농번기철에 예약 구매한 영농자재를 집에까지 직접 배달해 줬다.
또한 농약 및 영농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사를 채용해 운용하고 있다.
이영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협력에 힘입어 전 사업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명실상부한 우수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합원의 농협사업에 대한 참여를 확대시켜 신뢰받는 농협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리 추연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