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폭염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이 하절기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군은 8월 한달동안 광주·전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군청과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방문, 16세 이상 65세 이하의 군민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헌혈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은 헌혈 당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약물 복용이나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상담 후 헌혈 여부가 결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막연한 두려움으로 헌혈을 실천하지 못한 주민들은 이번 기회에 참여해 자신의 건강 확인은 물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환자들을 도왔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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