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문순태씨가 네번째 ‘생오지 소설 창작 교실’을 개강한다.
그가 고향인 남면 만월리에 귀향해 2007년 문을 연 ‘문학의 집, 생오지’에서 진행하는 ‘소설 창작대학’은 해마다 신춘문예 당선자가 배출되는 등 신진 작가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소설 창작 교실은 소설 이론으로 기본을 다진 뒤 창작과 실기를 병행한다. 문장 연습과 소재 찾기, 구성과 주제 드러내기 등 소설쓰기의 기본적인 이론을 익힌 뒤 단계적으로 창작과정을 공부한다. 교육 방법은 이론과 별도로 수강생이 쓴 작품을 중심으로 집체창작 형식으로 지도한다.
개강식은 9월 5일 오후 2시 남면 만월리 2구 ‘생오지’에서 열린다.
강의 기간은 3개월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반드시 접수하기 전에 전자우편(moonsoontae@hanmail.net)으로 연락해 예약한 뒤 면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의 (061)38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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