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담양지사(지사장 김광진)가 담양읍내 인터넷 품질을 최고속도인 100메가급으로 높이기 위해 광(光)인터넷(FTTH-R) 공급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KT 담양지사는 “지난해 말까지 128회선에 불과하던 회선을 1천168회선을 증설, 금년 9월말까지 1천296회선으로 늘리는 등 담양읍 전지역에 광인터넷 공급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백동리와 향교리 지역에 256회선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7월에는 천변리와 객사리 지역에 480회선을 공급했으며 9월말까지 담주리와 만성리 등지에 432회선을 공급할 계획이다.
100메가급 光인터넷시설이 공급되면 초중고등학교에서의 교육은 물론 수능시험과 자격증 공부를 무료로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미처 보지 못하고 놓친 드라마를 포함, 최신 및 올드영화 등 7만여편이 넘는 다양한 컨텐츠를 TV를 통해서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대도시처럼 IPTV 서비스(Qook TV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KBS, MBC 등 공중파 방송을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는 등 최고 수준의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KT 담양지사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창평?고서?대전면 소재지를 비롯한 인터넷 밀집지역과 인터넷 가입자가 많은 마을들을 대상으로 100메가 光인터넷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년말이면 면소재지의 주민들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담양지사는 光인터넷 시설 확충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과 낙뢰피해 예방을 통한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일기예보에 따라 낙뢰가 예상되는 시점에는 마을방송을 통해 전화의 코드를 전원에서 분리시키도록 마을 이장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낙뢰예방 접지보강공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전년보다 낙뢰로 인한 고장을 364건(35%)이나 감소시키고 있다.
/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