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들이 포장, 전국 롯데슈퍼 156개점 출하
금성농협 RPC가 전국 최초로 금년도산 햅쌀을 본격적으로 유통시장에 출하시키고 있다.
‘죽향 고운쌀’이라는 이름으로 10㎏들이 포장지에 담겨 출하되는 햅쌀은 롯데슈퍼 156개 매장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팔려 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1천포의 햅쌀을 출하한 금성농협은 9월까지 5천포 가량을 출하, 1억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 8일부터는 20㎏들이로 포장해 출하할 계획이다.
박만선 조합장은 “타지역처럼 ‘전국 최초’라는 상징적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정식으로 포장돼 유통단계까지 진행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관내 15㏊에 이르는 조생종벼 재배단지에서 나오는 햅쌀을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금성RPC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명품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전제한 뒤 “조합원들과 함을 모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조성, 내년까지는 전남 10대 브랜드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성농협은 기계 및 사일로 정비 등 추곡수매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로 산물벼가 수확되는 시점부터 수확이 끝나는 시점까지 농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전량을 수매할 계획이다.
/진순례 금성객원기자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