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빈 작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관상
임경빈 작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관상
  • 마스터
  • 승인 2009.09.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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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임경빈 作 다기세트.

지역 공예작가 임경빈(49·읍 천변리)씨가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 작가는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16개 각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42작품을 심사해 지난 2일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임 작가의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작 ‘여유’는 지난 6월 전남도공예품 대전 공예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한 다기세트로, 모든 재료를 대나무 마디와 뿌리를 이용해 만들어 옻칠을 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디자인과 예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나무 주전자 안에 있는 거름망도 대나무를 이용해 만들어 차의 진한 향이 우러나게 했다.


또한 차를 보관하는 차호는 향이 보존되게 하기 위해 대나무를 이중으로 제작돼 우리 실생활에 활용가능하게 했다.
임 작가는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시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임씨는 지난 5년전부터 본격적으로 대나무 공예품을 만들기 시작한 이후 줄곧 관내에서 열리는 전국 죽제품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남공예품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국 관광기념품대전에서도 창작아이디어 분야에서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전시된다.
임 작가는 이번 전국공예품대전 입상으로 상품개발, 생산 장려금 지원 및 융자,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임씨는 “공예작가로 입문한 뒤 대나무 제품을 만들어 전국대회에 출품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대나무를 이용한 공예작품의 명품인증서를 받는 것을 목표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씨는 담양예술인협회와 전남공예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인 박홍명씨는 읍 천변리 양우회마트 옆에서 ‘아름다운 오늘’이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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