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전이규)은 읍면 마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우리 마을 스토리텔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농현상으로 농촌인구가 급격히 감소해 점차 마을이 없어지자 마을의 연혁과 유래, 전설, 에피소드 등 마을 이야기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
문화원은 앞으로 지역주민 중심형 담양문화예술연구회를 구성하고 이들로 하여금 1개 시범마을을 선정해 문화유산 및 마을이야기를 재조명하고 마을의 설화를 벽화로 만드는 스토리텔링화 사업과 ‘우리마을 이야기’를 도서로 출판할 계획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인해 마을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어 이를 지켜내고 보존하고자 마을스토리텔링화 사업을 추진한다”며 “올해는 한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점차 사업을 확대하는 등 우리 것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