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식영정(息影亭) 일원, 담양 명옥헌(鳴玉軒) 원림(園林)을 비롯한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과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무주구천동 일사대(一士臺) 일원과 파회, 수심대(水心臺) 일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 17일 국가지정문화재의 하나인 명승으로 지정됐다.
식영정(명승 제57호)은 조선 명종 때 서하당(棲霞堂) 김성원이 지은 정자로, 송강(松江) 정철이 한시와 가사, 단가 등을 남겼던 곳이다.
명옥헌 원림(명승 제58호)은 조선 중기 이정(以井) 오명주가 선친인 명곡(明谷) 오희도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지은뒤 주변에 연못을 파고 적송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