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읍 백동리 출신 이지형(57)씨가 지난 9월 15일자 경기도 인사에서 지방건축 부이사관인 도시주택실 신도시정책관으로 승진발령됐다.
이지형(57) 신임 정책관은 담양읍 백동리 출신으로 담양남초교(19회), 담양중(21회), 전남기계공고를 거쳐 조선대 이공대를 졸업했다.
이 정책관은 지난 1974년 건축직으로 담양읍사무소 개발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담양군청 관리계를 거쳐 81년 경기도 공무원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6급 지방건축주사 시절 눈코뜰새 없이 바쁜 공무 속에서도 독학으로 전문자격증인 건축사자격증을 취득한 노력파인 이 씨는 지역의 원로 한학자였던 선대인의 정직하고 성실한 품성을 이어받아 투철한 대민봉사관과 공정한 업무처리로 정평을 얻었다.
특히 건축직인 그는 다른 직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급이 더디기는 했지만 성실하고 꾸준한 노력으로 흔들림 없이 공직자의 길에 매진해 부이사관 승진이라는 영광을 보게 됐다.
그는 1999년 12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부인 송휴순씨와의 사이에 3자녀를 두고 있다.
고향인 백동리 1구에는 모친과 동생 신형, 우형씨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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