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증 22농가 유기농 25㏊
대덕 시목마을(이장 나정채)이 전남도 지정 유기농 생태마을이 됐다.
유기농업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대덕 시목마을은 광양 다압 관동마을과 함께 전남도로부터 유기농 생태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 지정 제2호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대덕 시목마을은 사면이 병풍처럼 산으로 에워싸인 분지형 마을로서 총 47농가중 지난 6월 현재 22농가가 친환경농업인증을 받았다.
22농가의 경지면적 50㏊(논30㏊, 밭 20㏊) 가운데 유기농은 60%인 25㏊(벼 20㏊, 단감 4㏊, 매실 1㏊), 무농약은 10㏊(20%)이며, 농가당 평균소득은 3천900만원에 이른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시목마을은 앞으로 친환경 유기농마을 표지판이 설치되고 각종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 신청에 따른 대상자 선정 시 우선권이 부여된다.
또한 도시민 친환경농업 현장견학 및 체험학습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마을 공동시설 설치비가 우선 지원된다.
나정채 이장은 “살아있는 생태환경의 조성으로 농촌문화체험,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잘사는 농촌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달섭 대덕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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