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화합으로 축협 이끌겠다”
상생과 화합으로 축협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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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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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담양축협장 당선자 인터뷰

“조합원과 축산단체의 이해관계와 다양한 요구를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닌 상생과 화합으로 이끌어 축산업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실시된 담양축협장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김명식 당선자는 “갈라진 축산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축산농가를 대변하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명식 당선자는 “지난 축협장 선거 후유증으로 조합원들간에 패인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비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 진다’는 속담처럼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조합원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또 “축협장이 독단적으로 축협사업을 운영할 때 어김없이 잡음이 발생하곤 한다”고 전제한뒤 “조합원 자녀를 중심으로 신규 채용하고, 직원의 인사와 각종 자금의 분배 등 모든 사업은 반드시 이사회·인사위원회 등의 절차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축분을 활용해 생산된 퇴비를 경종농가·과수농가·시설원예농가 등에 공급하게 되면 축산과 경종이 상생하게 되고, 더 나아가 축산인의 숙원인 축분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앙정부 12억5천만원, 군비 7억3천만원, 자부담 15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경축순환농업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조합의 경영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신용사업의 의존도보다는 경제사업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위탁사업의 내실화 및 대숲맑은 한우 브랜드 명품화, 사료에 상관없이 담양산 송아지에 장려금 지원을 지원을 통한 우시장 활성화, 거세우 계통출하 및 암소시장 개척, 밑 소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소규모 부업농가 지원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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