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2개 조사반 편성 현지확인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오는 28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보조금 지원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담양군의회는 지난 15일 제1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08년 10월에서 2009년 9월까지 1년동안 개인이나 단체 및 문중 등에 개별적으로 지원된 761건, 501억9천900여만원에 이르는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실태조사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민간 경상보조 및 민간 자본보조사업, 민간행사 보조·위탁사업 및 사회단체 보조금에 대해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및 사업비 정산 등이 중점 점검된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윤영선 부의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의 조사반을 편성, 상임위별로 서류조사와 현지확인을 벌일 방침이다.
읍면별 현지확인 일정은 △19일 담양읍, 봉산면 △20일 창평면, 고서·남면 △21일 대덕면, 무정면 △22일 금성면, 용·월산면 △23일 수북면, 대전면 순이다.
군의회는 실태조사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보조금에 대한 사업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방침이어서 향후 보조금 사업의 내실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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