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에서 대숲바람 소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공예품 전시회’가 열렸다.
담양군과 담양공예인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죽녹원 야외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대나무 숲 속의 무대를 배경으로 열린 작은 음악회는 대중가요와 난타공연, 모듬북 사물놀이, 대금산조,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죽림욕을 즐기려 찾아든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와함께 죽녹원 전망대에서는 담양공예인협회(회장 김대석) 회원들의 공예작품전이 열려 가을 여행객들에게 담양의 공예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죽녹원 공예전에 출품한 작가들은 모두 담양군공예협회 회원들이며, 이들은 담양에 작품활동 공간이 있는 담양거주자들이다.
군 공예협회는 지난 23~26일 열린 ‘공예 작품 전시회’를 찾은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차와 음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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