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일 담양고, 담양공고, 창평고 등 관내 3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에따라 수능일에는 교통혼잡을 피하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담양군 공무원,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지며, 수험장이 있는 담양읍과 창평지역 초·중학생들의 등교시간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또 담양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는 교통지도 요원들을 고사장 주변에 배치시키고 비상수송차량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늦지 않도록 교통 및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수험생은 12일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휴대가능물품은 시험당일 수험표, 신분증, 시각 표시만 가능한 일반 시계, 답안용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싸인펜, 흑색연필, 샤프심, 지우개 등이다.
핸드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 표시 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의 휴대는 금지된다.

담양에서 수능을 치르는 학교와 수험생수는 담양고(제1시험장) 368명, 담양공고(제2시험장) 304명, 창평고(제 3시험장) 606명 등 총 3개 고사장에서 담양·장성·곡성지역 수험생 1천278명이다.
관내 고교 응시인원은 담양고 131명, 창평고 314명, 담양공고 18명, 한빛고 72명 등 총533명으로 작년보다 20명 늘었다.
수험생은 12일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고, 시험시간은 당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5교시에 걸쳐 치러진다.
성적은 오는 12월9일 발표해 다음날인 10일 개인별 성적통지표가 수험생에게 전달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