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양대수)가 602건 1천111억여원에 이르는 금년도 주요 건설사업장들에 대한 현지확인을 벌이고 있다.
군의회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시행 또는 추진 중인 ▲토목 ▲건축 ▲조림 ▲기타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읍면별 현지확인을 거쳐 18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윤영선 부의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을 편성, 3일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돌아보고, 12~13일 이틀간 전체 의원이 대형사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이번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통해 성실시공 여부와 사업성과를 분석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2010년 예산안 심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양대수 의장은 “사업계획서와 설계서를 토대로 원안대로 시공이 됐는지의 여부와 불요불급한 공사에 예산이 투입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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