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읍내 주요 구간 인도 개량공사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지난달 29일부터 공사비 6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행자의 무릎에 부담을 줄여주고 넘어져도 상처를 입지 않는 탄성포장으로 인도포장공사를 내년 4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죽녹원을 경유하는 향교교-전남도립대 구간을 비롯 담양시장이 있는 담양교-담양군청 구간 등 전체 8개 구간 3천700m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차량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놓았지만, 주민들 통행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겠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한편 군은 현장에서 공사를 감독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을 위해 사업지구내 거주하는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명예감독관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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