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상담소, 아동성폭력예방 서명
인권상담소, 아동성폭력예방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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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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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는 지난 2일 전남지역 성폭력·인권지원상담소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성폭력 예방 및 성범죄 양형의 부당성을 알리는 서명운동과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담양을 비롯 무안과 목포, 나주, 해남 등 7개소로 구성된 전남지역 성폭력상담소협의회(회장 문옥희)는 “‘조모씨 아동성폭력’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은 음주를 고려해 형량을 낮게 선고한 것으로, 성폭력 양형기준에 음주를 포함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읍 객사리 담양인권상담소 사무실 앞에서 ‘성범죄 양형 기준의 부당한 부분을 개선하라’는 구호제창과 결의를 다짐한 뒤 5일시장이 열리는 만성교를 출발해 양각교, 중앙로 상가, 담양터미널까지 릴레이 홍보를 펼치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전남 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주민들로부터 받은 서명용지와 의견서를 대법원 민원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정식 발족된 전남협의회는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아동성폭력사건에 대한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전남지역 성폭력 상담소 릴레이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백영남 담양인권상담소장은 “‘조모씨 사건’에 대한 재판부 판결에서 보듯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그대로 수용해 가해자에게 정당한 처벌이 행해지지 못한 것은 결국 성폭력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면서 “앞으로 전남지역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해남, 나주, 무안, 순천 등지를 돌며 서명운동을 계속 전개해 여성의 인권을 올바르게 정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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