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락현 전교
담양향교(전교 최락현)는 10일 오전 10시 지역유림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향교 교내에서 경로효친사상과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되면서 자신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과 자리를 같이해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이후 연례적으로 시행돼 왔다.
최락현 전교는 “기로연은 인륜의 덕목 중 가장 으뜸인 효사상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갖는 행사”라며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문중대표, 유림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행사가 무사히 끝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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