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에 위치한 혜림종합복지관이 관내 저소득층 82가구에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목적으로 5천500만원을 지원, 선정된 가구에 100만원의 한도내에서 보일러를 설치해 주거나 창호의 단열공사를 시공해 주는 일을 말한다.
필요에 따라 전기요도 함께 제공되는 사업 시행사 혜림은 담양군으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들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82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혜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82가구의 저소득가정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에너지비용 부담도 경감돼 경제적인 실익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자원을 발굴해 장애의 유무를 떠나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도움 되는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림종합복지관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연장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의 노후된 가스레인지 30대를 교체해 주고, 장애인 가정에 전기온수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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