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6일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내년 2월6일까지 연장 가동된다.
군은 산간 인접지역 곳곳에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 소지자로 수렵보험에 가입돼 있고 유해야생동물의 포획실적이 있는 모범 수렵인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들에게 총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도시계획구역, 관광지, 도로 및 문화재보호구역에서 총기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함께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소속 수렵인이 포획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도록 조끼와 모자 등을 착용토록 해 피해방지단을 사칭하는 밀렵행위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곳곳에서 야생동물들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을 연장키로 했다”면서 “더나아가 야생동물 피해 방지시설 지원, 피해 보상비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한 조례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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