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학교 수북중 ---맞춤형 교육으로 학력신장 쑥쑥~
돌봄학교 수북중 ---맞춤형 교육으로 학력신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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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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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줄이고 도농 교육격차 해소 ‘즐거운 학교’로 탈바꿈


수북중학교(교장 김창환)는 올해 교과부로부터 낙후된 농촌지역의 소규모학교의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교생이 86명인 수북중은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돌봄학교 프로그램을 편성해 농촌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육성사업 추진계획’에 응모해 돌봄학교로 선정된 수북중은 올해부터 3년간 2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교육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다양한 돌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수북중은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서서히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로 탈바꿈돼 가고 있다.
먼저 수북중은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 및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수북아카데미 프로그램(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4개 교과의 사이버 가정학습 학급배정반(국어, 사회, 과학, 영어), 특별보충과정(국어, 수학, 영어) 및 심화학습(수학, 영어) 프로그램, 수학 시간강사와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활용한 수준별 이동수업(수학, 영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인의 학습유형을 찾아내 유형별로 소그룹 분단을 만들고 이들에게 ‘학습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맞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토록 지도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원어민 보조교사를 채용해 영어동화책 읽기, 영어회화반 운영 등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매주 4시간씩 플루트합주, 이지파스텔, 과학탐구, 한자급수, 스포츠댄스, 워드자격, 역사탐구, 밴드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성실히 학습시켜 학생들의 EQ와 특기, 적성을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북중은 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수북문화학당’을 운영, 글로벌 소양 증진 및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대학생 멘토를 채용해 매주 토요일 마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교숲가꾸기 시범학교로 지정(2009년~2011년)된 수북중은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단독경계형 숲(30㎡)과 야외 숲(500㎡)을 조성하고 학교숲 관찰일지 작성, 식물 세밀화 그리기, 자연관찰 탐구대회 등 자연생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북중은 내년에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되면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환 교장은 “돌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어떤 학교와도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완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학교는 농산어촌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 및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 농산어촌 학생의 건강한 신체·정서 발달 및 복지지원을 통한 기초 안전망 구축, 농산어촌 학생의 사회성 함양 및 문화체험 지원에 목표를 두고 있는 교육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관내에서는 수북중을 비롯 봉산초, 한재초 등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추연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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