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직원들 “우리는 농민고통 분담하는 쌀 판매 세일즈맨”
담양군청 직원들 “우리는 농민고통 분담하는 쌀 판매 세일즈맨”
  • 마스터
  • 승인 2009.11.2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개월 동안 2만8천 포대, 10억7천여만 원 어치 판매

쌀값 하락과 수매물량의 한계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청 공무원들이 지역 쌀 팔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서며 농민들과 고통을 분담해 귀감이 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범군민 쌀 사주기 운동’에 나서 2개월 동안 군청 산하 공무원들이 2만8천 포대를 팔아 10억7천여만 원 어치를 판매고를 올렸다.

직원들은 대도시의 대량 소비처를 찾아 영산강의 발원지인 대숲 맑은 담양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의 우수성 홍보에 발 벗고 나서며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건설과에 근무하는 김재선(51, 시설7급) 직원의 경우 대량 소비처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해 2천500여 포, 1억 원 어치를 판매하기도 했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농민들이 피땀 흘려 자식처럼 가꿔온 벼 더미가 군청 앞에 쌓여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3만 포대 판매를 목표로 택배비 지원과 인센티브 등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