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공예연구실 금하당(원장 김미선)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문화회관 2층 제1전시실에 제3회 전통공예연구회 회원전을 마련했다.
‘사랑 나눔 빛’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김미선 원장과 20여 회원의 서각과 지호공예 등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금하당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가운데 10%를 오는 12월 2일 장애인복지시설인 혜림복지관에 기부키로 했다.
김미선 원장은 “오색한지, 지호, 지승, 지화로 대별되는 한지공예는 일상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생활공예이며, 특히 이번에 전시된 지호공예 작품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우리 것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면서 “내년에는 회원들의 작품전시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만들었던 작품들까지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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