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문순태(70·남면)씨가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새 이사장에 선출됐다.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이사장 박용훈)는 지난 3일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축제준비를 위해 문순태 새 이사장을 비롯 임기가 만료된 이사장 및 이사진을 선임했다.
또한 내년 축제 일정을 5월1부터 5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한 대나무축제위원회는 임시총회 를 마친뒤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들과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실과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담양대나무축제 기본방향 보고회를 가졌다.
2년 임기의 새 임원진은 문순태 새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에 문영수 전 담양군예술인협회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는 △장춘상 광주·전남 경제인연합회장 △양상용 전 대나무축제 사무국장 △홍정민담양군죽세공예협동조합 이사장 △김용근 담양문화원 이사 △송대영 담양지역발전협의회장 △김일환 전남도립대학 관광과 교수 △황윤숙 새마을운동 군지회장 △고오순 문화관광해설사 △김현구 군청출입기자단 대표 △오흥영 담양군요식업지부장 △김해곤 전 대전면축제추진위원장 △박창규 전남도립대학 관광과 교수 등이다.
문순태 새 이사장은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체험하는 축제로 거듭나야 축제의 파급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더나아가 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된다”면서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문화·예술·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도 담양대나무축제 주제 공모에서는 이윤호(충남 천안시)씨의 ‘푸른 속삭임, 대숲 이야기’가 당선작으로, 방기성(대구 달성군)씨의 ‘마음에 그린(Green) 댓잎 세상’과 박성진(서울 양재동)씨의 ‘재미는 새록새록, 추억은 우후죽순’이 우수작과 가작에 각각 선정됐다.
/추연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