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태 무정농협 현 조합장이 제12대 무정농협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등록, 조합원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무투표로 당선됐다.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실시될 무정농협장 선거를 위해 지난 5~6일 이틀동안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김상태 현조합장을 제외한 등록자가 없어 농협이 정하는 선거규칙에 따라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김씨를 당선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2010년 1월 23일부터 2014년 1월 22일까지 4년간 1천75명의 조합원을 대표해 무정농협을 이끌게 됐다.
무투표 당선된 김 조합장은 당초 선거를 치르기로 일정이 잡혀있던 오는 17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게 된다.
김상태 당선자는 “조합원님들의 지지와 주위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투표로 당선될 수 있었다”며 “농업인을 대변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께 더욱 사랑받고 화합하는 무정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쌍근 무정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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