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키설키 전선…지중화사업 해야
얼키설키 전선…지중화사업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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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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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주변 소도읍사업-읍 도시계획 구역-중앙로 일대

윤영선·전정철·박종원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주장

소도읍 육성사업 및 도시계획재정비 구역과 교통통행이 번잡한 중앙로 일대에 지중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윤영선·전정철·박종원 의원은 지난 1일 담양군 도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지와 주민 생활주거지역을 개발할 때 전선을 땅에 매설하는 지중매선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영선 의원은 가로수길 주변에 전통놀이마당과 바이오단지가 들어설 소도읍육성사업은 읍 발전에 획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만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중 가장 큰 사업이라고 말한뒤 전국적인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명성을 더하고 있는 이 관광지의 개발용역에 지중화사업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담양읍 도시계획재정비 사업에도 지상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지중화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정철 의원은 “담양읍 중앙로는 많은 통행차량과 얌체 도로주차로 교통혼잡이 극에 달한데도 변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등 사실상 방치 수준인데 어떻게 상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옥외 전깃줄을 정리하고 인도상에 세워져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펴야 만 중앙로가 번화가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원 의원도 “담양의 미래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한다면 소도읍사업 뿐만 아니라 중앙로, 그리고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상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지중화 사업의 추진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도시과 관계자들은 “한전이 올 11월부터 경영악화를 이유로 전선지중화 사업비 전액을 지자체에서 부담토록 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사업 추진시 교통통행·상수도·배수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수반된다”면서 “하지만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놀이마당·바이오단지는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도시계획 재정비 구역과 터미널-천주교간 중앙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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