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부 여명, 무정신우FC 우승
제5회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

제5회 대나무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담양공고 운동장에서 관내 14개팀을 비롯 전국 100개팀에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담양군족구연합회(회장 남관주)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왕중부, 전국일반부, 전국일반부, 호남일반부, 관내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전을 통해 본선에 오른 팀간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고 실력을 갖춘 12개 팀이 겨룬 왕중왕부에서는 동해 한중대팀이 진로석수를 2대1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고 삼성하우젠과 이중본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전국일반부에서는 결승에서 수원천무팀이 대구 한울팀을 이겼으며, 전국 장년부는 대구두류팀과 중앙빅토리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했다.
호남 일반부는 1위 삼성하우젠, 2위 목포유달, 3위 광양스퀘어·광주문흥팀이다.
담양 관내부 1부 경기에서는 여명이 담양우체국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부 경기는 무정 신우FC가 1위, 용면 조기회가 2위에 올랐다.
남관주 회장은 “족구 동호인들의 변화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돋움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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