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군협의회, 10일 문화회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회장 배기술)는 지난 10일 문화회관에서 자문위원과 통일무지개 회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및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주민들로 구성된 무지개회원 200명은 이날 행사에서 대북정책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한반도 녹색성장지원, 남북교류협력 활동지원, 한민족 공동체 네트워크, 국민통합 활동 등 7대 과제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이들은 사랑과 나눔의 통일문화 형성으로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통일봉사단체로서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뒤 신광민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이나경씨의 초청 강사로부터 통일과 안보에 관한 이해 등에 관한 통일시민교육을 청취했다.
배기술 회장은 “통일무지개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면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통일정책에 대한 지역민의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일여론조성과 지역사회의 통일의견 수렴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무지개운동은 민주평통자문위원 1명과 지역주민 6명 등 7명이 함께하는 범국민적 운동으로, 소통과 참여의 열린 문화를 만들어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화합과 신뢰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 통일선진인류국가의 도약을 견인해 나가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추연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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