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 중 돈 변호사

김진섭 팜스코리아 대표
월산면 출신으로 광주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인 국중돈 전 광주지방변호사회장과 무정면 봉안리에 소재한 (주)팜스코리아 김진섭 사장이 김효석 국회의원과 최형식 전 담양군수와 함께 광주?전남오피니언리더 100인에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중돈 변호사의 선정 이유는 2007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역대 최연소 광주지방변호사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개인회생 및 파산사건 지원단, 소액사건 지원단, 북한이탈주민 무료법률 지원단, 노인법률지원단, 중소기업 지원단 등 시민을 위한 공익사업과 광주지방변호사회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점이 평가됐다.
또 국선변론과 소송구조 활동을 활성화시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서 봉사하고 향상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등 ‘친근한 변호사회’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전남도의회, 나주시, 영광군, 담양군 등의 고문변호사와 광주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 담양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광주지검 범죄피해구조위원회, 광주시 지방세심의회, KBS광주방송총국 시청자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진섭 사장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이 팽배하던 90년대 30대의 나이로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해 온갖 역경 속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패기와 젊음을 친환경 농업에 쏟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흐르는 물처럼’ 소신을 굽히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그의 소신처럼 2000년대 우리의 먹거리 문화는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산물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나 시책도 친환경농업에 방향을 맞추고 있다.
또한 선정 이유로는 작은 회사지만 직원들의 복리와 후생을 어느 대기업보다도 철저히 배려하고, 이런 작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10만개 또는 100만개가 존재하게 되면 어떤 사회적인 변화나 변혁의 흐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오피니언리더 100인을 선정한 전남기자협회와 광주전남시사만화가회는 10∼20일까지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광주?전남오피니언리더 100인 캐리커처’전을 열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