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속도 교통사교 1명 사망·3명 부상-4명 사상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타고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교통사고가 발생,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께 담양군 봉산면 88고속도로 상행선 고서기점 5㎞ 지점에서 A(18)군이 운전하던 코란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나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B(18)양 등 여학생 2명과 다른 남학생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한 A군은 지난 7월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뒤 10월에 차량을 구입했으며 이날 수능시험을 본 친구들과 함께 담양 일대로 나들이를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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