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담양 하키인의 밤 ‘대성황’
2009 담양 하키인의 밤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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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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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선수·지도자 등 200여명 즐거운 잔치

하키인들의 한마당잔치인 ‘2009 담양 하키인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27일 담양컨벤션웨딩뷔페에서 열린 송년의 밤에는 최화삼?박종원 군의원, 최형식 전 담양군수, 유창종 전 전남도 기획실장, 조형순 전 담양중학교장, 변춘섭 담양중 하키팀 감독을 비롯 김종이 조선대 하키감독, 배상호 목포시청 여자하키팀 감독과 담양공고?담양중 하키팀 선수와 학부모 및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키전용구장이 건립하게 된 것을 자축하며 국제공인 구장으로서 활발한 대회유치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길 기원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마련된 노래자랑에서는 학부모와 선수 및 동문들이 출연해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담양중 하키팀 창단멤버를 비롯한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300만여원 상당의 겨울용 운동복을 담양중·담양공고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동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담양중학교와 담양공고 하키선수 출신 동문회원들이 성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가슴벅찬 일이었다”며 “오늘의 이 자리가 현역선수로 한창 그라운드를 누비는 어린 후배들의 가슴속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또 “금년에는 하키인 모두의 숙원이었던 인조잔디 전용구장이 건립됐다”며 “내년에는 지역내 선후배 체육인 및 관련단체들과 친밀한 교류와 협조를 유지하면서 하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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