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 D-5개월’ 선거정국 속으로
‘결전 D-5개월’ 선거정국 속으로
  • 마스터
  • 승인 2010.0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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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은 나의 것” 입지자 6명 행보 재촉

6·2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정가가 서서히 선거정국으로 접어든 양상이다.
2010년은 1인당 여덟번 투표를 하는 ‘선거의 해’이다.
자치단체장(도지사·군수)과 지방의원(광역의원·기초의원) 및 지방의원 비례대표는 물론 도교육감, 교육위원 선출까지 치르게 돼 유권자들은 역대 선거사상 유례가 없는 하루 최다 권리행사를 하게 된다.
특히 담양지역은 ‘군수가 없는’ 무주공산인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지게 돼 그 어느때보다도 신중하고 소중한 권리행사를 할 것으로 예견된다.
본지는 신년을 맞아 현재 어떤 군수·도의원·군의원 입지자들이 선거를 겨냥해 뛰고 있고, 이들의 장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편집자주

# 담양군수 입지자
다음달 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지방선거가 본격 점화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지역정서상 당선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의 후보 공천방식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기초단체장의 경선방식의 경우 당원과 지역민이 일정 비율로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제’, 그리고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우선 후보를 1차로 거른 후 경선을 치르는 방법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무주공산인 담양수장의 주인이 되기 위해 뛰는 민주당 입지자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 유창종 전 담양부군수, 강종문·송범근 전남도의원, 최화삼 담양군의원 등이다.
여기에다 지난해 말일자로 명예퇴직한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이 무소속을 표방하며 후보군 대열에 합류했다.
맨투맨으로 유권자 접촉을 왕성히 해왔던 서종한 전 농협담양군지부장이 최근 뜻을 접었다.
6명의 군수 입지자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정책능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군수라고 자임하는 최형식 전 군수는 지역발전의 경영전략을 구상하며 기반다지기에 나섰다. 민선 3기동안 버려진 대나무숲을 ‘남도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이라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업적이 강점이다.


유창종 전 부군수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고흥부군수, 담양부군수, 순천부시장, 전남도 농정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을 역임했다. 이처럼 지방과 중앙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 참신하고 깨끗한 행정가로서의 이미지를 소유한 그는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뛰고 있다.


강종문 도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서 농림수산위원장을 지내며 해박한 농업정책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연청 전남회장으로 있는 그는 읍면별로 조직 구성이 잘된 젊은이들을 최대 무기로 삼아 세확장에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송범근 도의원은 2번의 임기동안 소방건설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쌀값인상 및 전량수매를 요구하며 국회 의사당 앞에서 삭발투쟁을 하는 등 농군(農郡)인 담양농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화삼 군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군의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군정전반에 대한 이해와 대안을 갖고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용주 전 과장은 명퇴 직전에 공직회고록인 2권의 책을 발간해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 행보를 하고 있다. 무소속 입지를 표명한 그는 의회전문위원, 대덕면장, 대전면장, 문화관광과장, 경제과장을 거쳤으며, 뚜렷한 소신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냈다는 평을 얻었다.

/설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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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 ‘도의원 입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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